막글

    Gundam SEED

    C.E. 70. 「피의 발렌타인」의 비극에 의해, 지구와 플랜트간의 긴장은 단번에 본격적인 무력충돌로 발전했다.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던,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했던 지구군의 승리. 하지만, 당초의 예측은 크게 빗나가 전국은 피폐한 채11개월이 지나고 있었다……. 우주 거주시설 플랜트에 사는 선천적으로 유전자를 개량한 새로운 인종, 코디네이터는 자프트군을 조직해 기동병기 모빌슈트를 전선에 투입했다. 모빌슈트에 대항하기 위해 지구군도 기동병기 건담의 개발에 성공한다. 이를 자프트군이 탈취함으로서, 전쟁에 휘말린 코디네이터 소년 키라는, 남겨진 스트라이크 건담에 탑승해 지구군의 일원으로 싸우게 된다. 하지만 이에 맞선 것은 자프트군이 된 친구 아스란 자라였다……. 소년들의 해후는, 그들이 나가야 할 새로운 미..

    일..

    일하기가 싫네.. 후덥지근한 맘속에 서늘한 바람이 불어 그런 맘을 날려버렸나? 언제나 남겨진다는건 졸린 일이야.. 일어나면 시원섭섭 할껄.. 머 익숙하니깐.. 이겨내겠지만.. 역시 졸리네.. 뒷목이 뻣뻣해지는 이 졸음이 난 싫어..

    어머니..

    외투를 사오셨어, 겨울옷 두개나 있는데..필요 없는데 사오셨어.. 공장 나가서 한달에 60만원 벌어 우리가족 생활비까지 내시면서.. 그나마 월급이 석달이나 밀려 못받으셨으면서.. 돈이 어디서 나서 이런거 사오셨냐니깐.. 빚 지셨대.. 아들 직장 새로 들어가서 5만원 짜리 외투 사오셨대.. 정작 당신은 차비 아낀다고 방학동까지 걸어 다니시면서.. 서너 종류의 김치 반찬으로 매 끼니를 때우시면서.. 어머니... 전 어머니가 편하시면.. 어머니가 더 든든히 식사 하시면.. 그게 더 따뜻하답니다.

    아직은...

    첫 출근.. 아직은 여유가 없다. 사실 숨쉬기에도 버겁다. 출퇴근 거리도 만만치 않고, 뭘 했는지 모르게..정신이 없다. 경제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여유가 없다. 그치만.. 이제.. 첫출근 한거였다. ^^

    작은 설램..

    이제 내일부터 출근을 한다. 거리는 조금 멀지만, SI업체가 아냐.. 그래서 좀 좋네.. ^^ 하지만 겁도 좀 나네.. 다들 실력이 좋은것 같던데.. 내가 벽을 뛰어 넘을 수 있을지, 수습 3개월 무사히 마치고 정식사원이 될지, 백수 기간 동안 늘어난 잠을 이겨낼 수 있을지.. ㅡㅡ; 자자.. 함 열심히 해보자고!

    무재

    직장을 구하기 시작한지 4달이 되어간다. 약간의 게으름과... 약간의 거만함과... 약간의 태평함이... 이런 결과를 만들었다. 이젠 초초해 질때도 된듯한데.. 그런 긴장감은 잠깐 뿐이다. 사람들을 많이 만나야 겠다. 사람들에게 내 꿈을 얘기하며, 내가 해야할 일들을 얘기하며, 사람들이 아닌 내 자신에게 채직질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