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에 가장 긴 여행을, 가장 먼곳으로 갔다.
목적지는 일본..
평소 일본 에니나 영화를 많이 봐와서 익숙하지만, 전혀 모르는 나라이다.
떠나기전 50음도라도 외워볼까 했지만... 포기 ㅡ,.ㅡ
남아있던 적립 포인트로 회화책 하나 사서 출발 했다.
일본으로 떠나려면 인천공항까지 가야한다.
우리집에서 가장 쉽게 가는 방법은, 의정부 우체국에서 공항 버스를 타야 한다.
(클릭하면 의정부 우체국앞, 공항 버스 시간표를 볼 수 있다)
같이 여행 가는 일행과 3시까지 공항에서 보기로 했다.
우체국앞에 도착한것이 12시 20분.. 버스 시간 표 상으로 3분전에 차가 떠났고, ㅡ.ㅜ
20분이 넘게 기다려야 한다.
집에서 15분가량 걸어 왔고, 실제 버스는 50분이 넘어서야 왔다.
거의 1시간이나 땡볕에 서 있었다.
시작부터 쉽지 않았다. 흐흐.
인천 공항 지하 1층 외환 은행에서 환전신청을 한 돈을 수령했다.
환전
환전 신청은 외환은행 사이버 환전을 하면 기본 우대 50%를 받을 수 있고,
네이버 쿠폰 10%, 50만원 이상 5%, 친구 추천 5% 해서 총 70%의 우대를 받을 수 있다.
거기에 여행자 보험도 가입시켜 준다.
인천공항 지하 1층의 외환은행은 24시간 영업을 한단다.
환전신청한 돈을 수령 받을 때도 번호표를 뽑아야 한다.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
환전 신청은 외환은행 사이버 환전을 하면 기본 우대 50%를 받을 수 있고,
네이버 쿠폰 10%, 50만원 이상 5%, 친구 추천 5% 해서 총 70%의 우대를 받을 수 있다.
거기에 여행자 보험도 가입시켜 준다.
인천공항 지하 1층의 외환은행은 24시간 영업을 한단다.
환전신청한 돈을 수령 받을 때도 번호표를 뽑아야 한다.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
그 다음 지하 편의점에서 부탁받은 팩 소주 한 박스를 샀다.
이건 우리가 도꾜에서 지낼 숙박비 대신이다.
헉, 포장 해놓고 보니 무슨 폭탄같다.
과연 이걸 가지고 무사히 일본에 들어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이도 수화물편으로 보낼 수가 있었는데,
비닐 포장을 다 뜯고 "참이슬" 인것을 확인 후 JAL 박스에 넣어서 보낼 수 있었다. ㅡㅡ;
핸드폰 로밍을 받았다. 일본에 도착해서 우리에서 숙소를 제공해 줄 성민씨와 연락을 위해선
로밍을 받아가는 것이 편하다는 생각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로밍까지는 필요 없었던 것 같다.
내 핸드폰이 2G폰이고 일본에서는 망 방식이 틀려 대여 폰을 받았다.
VK 폰이 었는데.. 외관이 10년은 되어 보였다.
4층에 SKT라고 크게 써져 있는곳은 로밍 받는 곳이 아니고,
3층 은행 창구 같은 곳에서 받았다.
SKT 로밍
SKT 경우 로밍을 받으면 추가 요금은 없고, 일본에서 현지 통화료는 분당 600원, 한국으로 통화료는 1600원, SMS는 수신만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데이타 통화료는 기존에 정액제 가입이 되어 있어도 해택을 받지 못하고 쓰는 만큼 모두 다 내야한다.
로밍신청 : 3층 E, F, L 카운터
로밍폰반납: 1층 9,10번 Exit 사이 또는 5,6번 Exit 사이
자세한 정보는 이곳에서 ..
SKT 경우 로밍을 받으면 추가 요금은 없고, 일본에서 현지 통화료는 분당 600원, 한국으로 통화료는 1600원, SMS는 수신만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데이타 통화료는 기존에 정액제 가입이 되어 있어도 해택을 받지 못하고 쓰는 만큼 모두 다 내야한다.
로밍신청 : 3층 E, F, L 카운터
로밍폰반납: 1층 9,10번 Exit 사이 또는 5,6번 Exit 사이
자세한 정보는 이곳에서 ..
체크인을 하기 위해 J 구역으로 향했다.
우리가 타고가는 것이 JAL 항공이라 시작부터 일본인이 아닐까 걱정을 했는데.
다행이 한국인이었다. 팩소주를 수화물로 보내는 것 까지 순조롭게 진행 했다.
체크인
JAL항공의 경우 J구역에서 체크인을 한다
체크인을 하면서 실제 비행기 표를 받고 수화물을 보낼 수 있다.
비행기 표를 받으면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다.
면세점을 들어가기 전에 가방 x-ray(?) 검사를 한다.
JAL항공의 경우 J구역에서 체크인을 한다
체크인을 하면서 실제 비행기 표를 받고 수화물을 보낼 수 있다.
비행기 표를 받으면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다.
면세점을 들어가기 전에 가방 x-ray(?) 검사를 한다.
호옷 내 생에 처음으로 비행기 표를 받았다.
그렇다. 놀이공원에 비행기구 빼고는 처음 타는 비행기다. ^^v
인천공항에서 나리타 공항까지 휘익~
좌석 옆에 금연구역이라는 표시가 있다. 물론 난 담배를 피지 않지만,
비행기 안에도 흡연석이 있는걸까?
왼쪽 비행기가 우리가 탈 비행기다. JAL이 원래 작은건지 오른쪽 대한 항공보다 많이 작아보였다. 실내도 생각보다 좁았다. 이코노미라 그런가? ㅡ.ㅡ
비행기 크기가 어떻든..
떠올랐다!
나는 놀이기구를 잘 못타지만.. 비행기 느낌은 그럭저럭 탈만했다.
떠오를 때 배에서 오는 느낌이라든지,
비행기 밖에서 삐- 하고 나는 소리,
귀가 멍멍해지는 느낌. 이것이 비행이다. 흐흐
느낌이고 뭐고, 첫 비행이라 창밖을 보는데 정신 없없다. ^_^
좀 지나니 한강이 보인다. 와 구글어스에서 많이 봐와서 인지 익숙하다.
비행 선배들의 말을 들으면 야경이 멋지다고 한다.
밤이 아니라 아쉽다.
모든 해외 여행기에 등장하는..
날개샷도 한방~
흐흐.. 내 자리 엄청 좋다.
이렇게 인천공항을 떠났다.
곧 구름으로 더 이상 지상은 보이지 않게되었다.
기대하시라!
다음 편은 나리타 도착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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