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쿠(新宿:Sinjuku)에서 야마노테선(山手線)을 타고 세정거장을 내려와
시부야(澁谷:Shibuya)에 도착했다.
시부야 역에서 우리를 가장 먼저 반긴 것은 하찌공 동상이다.
전설 때문인지, 시부야 라서인지.. 역앞에는 엄청난 인파가 각각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헛, 역 앞에 특이한것을 발견했다.
그러고 보니 일본은 길 거리에서 담배피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이렇게 흡연 구역이 따로 있어서 걸어 다니며 담배연기를 맡지 않아도 된다.
사진처럼, 남녀 구분없이 자연 스런 분위기다.
이렇게 흡연 구역이 따로 있어서 걸어 다니며 담배연기를 맡지 않아도 된다.
사진처럼, 남녀 구분없이 자연 스런 분위기다.
사진을 찍고 있으니 무섭게 생긴 여자분이 빤히 쳐다 본다.
재빨리 자리를 피했다 ㅡㅡ;
그러고 보니 이 동네는 여자들이 다 무섭게 생겼다.
시부야 역 앞은 4거리 인데.. 신호등이 한꺼번에 바뀐다.
그러면서 엄청난 인파가 도로로 쏟아져 나온다.
양산 쓴 사람이 많다.
그만큼 엄청나게 햇볕이 뜨거웠다.
사거리 중간을 둘러 보다보니..
동방신기 간판이 있다.
날이 더워서 동방신기도 자리 좋은 그늘에서 햇볕을 피하고 있었다.
사실 난 동방신기가 누군지 얼굴은 몰랐는데..
밑에 영문으로 된 글씨를 보고 알았다. 일본어나 한자로 되어 있었으면 몰랐을 것이다. ㅎㅎ
시부야 거리는 우리나라 명동 같은 분위기 였다.
외관을 멋있게 해놓은 가게들이 많았고, 젊은이 들이 쉴 수 있는 카페나 음식점도 많이 보였다.
이번에도 사진을 찍는데, 무섭게 생긴 여자분 한테 걸렸다.
이러다 귀국 못하지 싶다.
돌아 다니다가 너무 더워서
스타벅스에서 잠깐 땀을 식혔다.
작은 카라멜마키야또가 780엔 싸지 않다.
안은 지하철과 비슷한 도서관 분위기 였다. ㅡ.ㅡ
왜 이렇게 조용한지 흐흐.
모두들 책을 보거나,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고 있다.
옆사람과는 가볍게 속삭이는 정도다.
패션이나, 의류에 대한 관심이 없어서 인지..
사실, 시부야 에서는 서울의 명동이나 강남 이상의 느낌을 갖기가 힘들었다.
다른 점이라면, 거리에 사람들이 다들 멋쟁이라는 것이다.
날이 이렇게 더운데 멋스런 긴팔 옷에 긴바지 입은 사람들도 많았고,
각자 자신 있는 부위의 노출도 무척이나 자연스러웠다.
다음은 젊음의 거리 하라주쿠(原宿:Harajuku)로 향했다.
하라주쿠에서는 일본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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