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찌공 동상
둘째날(2), 시부야
신주쿠(新宿:Sinjuku)에서 야마노테선(山手線)을 타고 세정거장을 내려와 시부야(澁谷:Shibuya)에 도착했다. 시부야 역에서 우리를 가장 먼저 반긴 것은 하찌공 동상이다. 주인이 죽은 뒤에도 10년이 넘도록 같은 자리에서 지키고 있었다는 충견이다. 전설 때문인지, 시부야 라서인지.. 역앞에는 엄청난 인파가 각각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헛, 역 앞에 특이한것을 발견했다. 그러고 보니 일본은 길 거리에서 담배피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이렇게 흡연 구역이 따로 있어서 걸어 다니며 담배연기를 맡지 않아도 된다. 사진처럼, 남녀 구분없이 자연 스런 분위기다. 사진을 찍고 있으니 무섭게 생긴 여자분이 빤히 쳐다 본다. 재빨리 자리를 피했다 ㅡㅡ; 그러고 보니 이 동네는 여자들이 다 무섭게 생겼다. 시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