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로 지점이 많은 은행을 찾아야 합니다.
지점은 대도시라면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많지요. 시골이라면 단연코 농협이고. 남부 지방이면 지방 은행이 많이 있죠. 전북은행, 광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제주은행이 있고. 충남 지역엔 하나은행(충청하나)이 많이 있고요. 그래야 은행을 찾아 헤메지 않아도 됩니다. 다른 은행 기기에서 빼면 수수료를 낼 수밖에 없습니다. 최소 600원이고(은행 영업 시간 중), 최대 1000원입니다. 다른 은행 기기에서 빼면 정말 만만치 않으니까 자기 은행으로 찾아가세요.
둘째로 돈은 미리 찾아야 합니다.
평일의 경우 오후 5시부터 영업 시간 외의 수수료를 받습니다. 다만 국민은행은 5시 반, 제일은행은 6시부텁니다. 그러니까 돈을 그 시간 되기 전에 미리 찾아야 하는 거죠.
셋째로 은행의 단골이 되는 겁니다.
은행의 단골이 되어 우수고객이 되면 시간외 수수료가 면제됩니다. 그러나 이건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예금을 많이 하든지 빚을 많이 지든지 해야 합니다. 그리고 오래 거래해야 하고요. 따라서 돈 별로 없는 평범한 사람들에겐 이 기회가 별로 없을 겁니다. 그것도 다른 은행에서 돈을 뽑으면 수수료 면제가 안 되죠.
넷째로 면제될 수 있는 상황을 알아내는 겁니다.
제일은행은 자기 은행 기기를 이용할 경우 시간 외 수수료를 받지 않습니다. 그러니 앞서 말한 오후 6시까지에 구애받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제일은행은 계좌 잔액이 10만 원이 되지 않으면 계좌유지비로 월 2000원씩 뜯어갑니다. (10만 원은 제일은행에 있는 모든 계좌의 잔액을 합산한 거라고 하니까 10만 원짜리 정기예금 하나라도 들면 안 뜯기니까 안심하라는 은행 직원의 말도 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뱅킹 등록자도 계좌유지비 면젭니다. 다만 거래가 오랫동안 없으면 인터넷뱅킹 등록이 취소되어 계좌유지비 내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산업은행 또한 시간 외 수수료를 받지 않습니다. 산업은행은 지점이 적다는 게 큰 문제인데(전국에 겨우 30여 곳) 산업은행 고객이 우리은행에서 돈을 뽑으면 수수료를 면제받기 때문에 우리은행이 가까이 있는 사람이라면 산업은행에 계좌를 만들 만합니다. 따라서 밤에 우리은행 기계에서 우리은행 고객이 뽑으면 수수료 500원을 받는데 산업은행 고객이 뽑으면 수수료를 안 받는 좀 웃지 못할(?) 상황도 가능합니다.
국민은행, 부산은행(가입 후 6개월), 경남은행, 단위농협(농협 중앙회는 아님, 내년 6월까지)은 무통장 계좌(상품 명칭은 은행마다 달라서 국민은행은 인터넷저축예금, 대구은행은 네티즌예금,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사이버예금, 단위농협은 365예금)를 만들고 같은 은행 기기를 이용하면 시간외 수수료를 면제합니다(단위농협의 경우 농협 중앙회 기기를 이용할 경우 면제 아님). 이 무통장 계좌는 통장이 없고 카드로만 은행일을 보도록 하게 되어 있습니다. 즉 입금이든 출금이든 카드로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인터넷뱅킹으로 할 수도 있고요. 농협중앙회, 신한은행, 조흥은행, 한미은행, 외환은행, 광주은행에도 무통장 계좌가 있지만 시간외 수수료를 면제해 주진 않습니다. 제일은행도 무통장 계좌가 있는데 거긴 원래 시간외에 뽑아도 면제니까 굳이 여기서 말할 필욘 없습니다.
국민은행의 인터넷저축예금은 국민은행 자동화기기로 계좌이체를 하면 무조건 수수료 면젭니다. 우수 고객이 아니더라도 자동화기기에 의한 계좌이체 수수료를 면제하는 건 이 예금 상품이 유일합니다.
국민, 대구, 부산(가입 후 1년), 단위농협(내년 6월까지), 신한(올해 말까지), 제일은행 무통장 계좌는 인터넷으로 송금할 때는 다른 은행으로 보내는 것도 수수료 면젭니다. 농협 중앙회 고객의 경우에도 방법은 있습니다. 단위농협에 계좌를 만들고 농협중앙회에서 단위농협으로 송금한 뒤 단위농협에서 보내면 되죠.
그리고 소량을 인출하거나 이체할 경우에 시간외 수수료가 면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농협(중앙회와 단위농협 모두 해당)과 기업은행은 만 원만 뽑으면 수수료 면젭니다. 만 원 이하 당행송금도 마찬가지고요(현재까진 그렇지만 언제 예고 없이 폐지될지 모릅니다. 위 두 은행은 이 사실을 절대 홍보하지 않습니다. 모르고 많이 뽑아서 더 내라는 뜻인지). 우리은행은 미성년자에 한해서 하루 한 번 3만 원 이하를 뽑으면 수수료 면젭니다. 대구은행은 하루 한 번 1만 원을 뽑으면 면젭니다.
우리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은 같은 계열사이기 때문에 서로 수수료를 면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령 경남은행 고객이 은행 영업 시간 중에 우리은행 기계에서 돈을 뽑으면 수수료 면젭니다. 우리은행에서 경남, 광주은행으로 송금하는 것은 타행이체 수수료가 아닌 당행이체 수수료를 적용합니다.
제가 돌아다닌 것 중 가장 강력한 건 홍콩상하이은행의 `이자유예금`입니다. 무통장 계좌인데 어느 은행 기계에서 돈을 뽑더라도 수수료가 없습니다. 즉, 이것만 있으면 수수료 걱정 끝입니다. 그리고 인터넷뱅킹으로 어느 은행에 송금하더라도 수수료 없습니다.
따라서 저는 홍콩상하이은행 이자유예금과 국민은행 인터넷저축예금 카드를 늘 갖고 다닙니다. 이 두 카드만 갖고 국민은행에 가면 절대 수수료 없이 돈을 뽑거나 송금할 수 있습니다. 홍콩상하이은행에서 돈을 뽑고 그걸 국민은행으로 입금하고 거기서 계좌이체를 하면 되니까요.
참고로 제가 2002년에 낸 은행 수수료는 총 1300원입니다. 아주 급한 상황에서 다른 은행에서 뽑은 적이 있어서지요. 2003년엔 전혀 수수료를 낸 바 없습니다.
그리고 다른 은행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통장이 있습니다.
우리은행에서는 산업은행 통장으로 입출금을 할 수 있습니다.
우체국에서는 외환은행과 한미은행 통장으로 입출금을 할 수 있습니다. 외환과 한미은행 고객들은 은행이 멀리 있으면 우체국으로 가세요. 단 카드로 돈 뽑을 때는 수수료 받습니다.
뱅크라인 통장을 만들면 모든 지방 은행에서 입출금을 할 수 있습니다.
[출처]
윈비
지점은 대도시라면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많지요. 시골이라면 단연코 농협이고. 남부 지방이면 지방 은행이 많이 있죠. 전북은행, 광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제주은행이 있고. 충남 지역엔 하나은행(충청하나)이 많이 있고요. 그래야 은행을 찾아 헤메지 않아도 됩니다. 다른 은행 기기에서 빼면 수수료를 낼 수밖에 없습니다. 최소 600원이고(은행 영업 시간 중), 최대 1000원입니다. 다른 은행 기기에서 빼면 정말 만만치 않으니까 자기 은행으로 찾아가세요.
둘째로 돈은 미리 찾아야 합니다.
평일의 경우 오후 5시부터 영업 시간 외의 수수료를 받습니다. 다만 국민은행은 5시 반, 제일은행은 6시부텁니다. 그러니까 돈을 그 시간 되기 전에 미리 찾아야 하는 거죠.
셋째로 은행의 단골이 되는 겁니다.
은행의 단골이 되어 우수고객이 되면 시간외 수수료가 면제됩니다. 그러나 이건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예금을 많이 하든지 빚을 많이 지든지 해야 합니다. 그리고 오래 거래해야 하고요. 따라서 돈 별로 없는 평범한 사람들에겐 이 기회가 별로 없을 겁니다. 그것도 다른 은행에서 돈을 뽑으면 수수료 면제가 안 되죠.
넷째로 면제될 수 있는 상황을 알아내는 겁니다.
제일은행은 자기 은행 기기를 이용할 경우 시간 외 수수료를 받지 않습니다. 그러니 앞서 말한 오후 6시까지에 구애받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제일은행은 계좌 잔액이 10만 원이 되지 않으면 계좌유지비로 월 2000원씩 뜯어갑니다. (10만 원은 제일은행에 있는 모든 계좌의 잔액을 합산한 거라고 하니까 10만 원짜리 정기예금 하나라도 들면 안 뜯기니까 안심하라는 은행 직원의 말도 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뱅킹 등록자도 계좌유지비 면젭니다. 다만 거래가 오랫동안 없으면 인터넷뱅킹 등록이 취소되어 계좌유지비 내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산업은행 또한 시간 외 수수료를 받지 않습니다. 산업은행은 지점이 적다는 게 큰 문제인데(전국에 겨우 30여 곳) 산업은행 고객이 우리은행에서 돈을 뽑으면 수수료를 면제받기 때문에 우리은행이 가까이 있는 사람이라면 산업은행에 계좌를 만들 만합니다. 따라서 밤에 우리은행 기계에서 우리은행 고객이 뽑으면 수수료 500원을 받는데 산업은행 고객이 뽑으면 수수료를 안 받는 좀 웃지 못할(?) 상황도 가능합니다.
국민은행, 부산은행(가입 후 6개월), 경남은행, 단위농협(농협 중앙회는 아님, 내년 6월까지)은 무통장 계좌(상품 명칭은 은행마다 달라서 국민은행은 인터넷저축예금, 대구은행은 네티즌예금,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사이버예금, 단위농협은 365예금)를 만들고 같은 은행 기기를 이용하면 시간외 수수료를 면제합니다(단위농협의 경우 농협 중앙회 기기를 이용할 경우 면제 아님). 이 무통장 계좌는 통장이 없고 카드로만 은행일을 보도록 하게 되어 있습니다. 즉 입금이든 출금이든 카드로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인터넷뱅킹으로 할 수도 있고요. 농협중앙회, 신한은행, 조흥은행, 한미은행, 외환은행, 광주은행에도 무통장 계좌가 있지만 시간외 수수료를 면제해 주진 않습니다. 제일은행도 무통장 계좌가 있는데 거긴 원래 시간외에 뽑아도 면제니까 굳이 여기서 말할 필욘 없습니다.
국민은행의 인터넷저축예금은 국민은행 자동화기기로 계좌이체를 하면 무조건 수수료 면젭니다. 우수 고객이 아니더라도 자동화기기에 의한 계좌이체 수수료를 면제하는 건 이 예금 상품이 유일합니다.
국민, 대구, 부산(가입 후 1년), 단위농협(내년 6월까지), 신한(올해 말까지), 제일은행 무통장 계좌는 인터넷으로 송금할 때는 다른 은행으로 보내는 것도 수수료 면젭니다. 농협 중앙회 고객의 경우에도 방법은 있습니다. 단위농협에 계좌를 만들고 농협중앙회에서 단위농협으로 송금한 뒤 단위농협에서 보내면 되죠.
그리고 소량을 인출하거나 이체할 경우에 시간외 수수료가 면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농협(중앙회와 단위농협 모두 해당)과 기업은행은 만 원만 뽑으면 수수료 면젭니다. 만 원 이하 당행송금도 마찬가지고요(현재까진 그렇지만 언제 예고 없이 폐지될지 모릅니다. 위 두 은행은 이 사실을 절대 홍보하지 않습니다. 모르고 많이 뽑아서 더 내라는 뜻인지). 우리은행은 미성년자에 한해서 하루 한 번 3만 원 이하를 뽑으면 수수료 면젭니다. 대구은행은 하루 한 번 1만 원을 뽑으면 면젭니다.
우리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은 같은 계열사이기 때문에 서로 수수료를 면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령 경남은행 고객이 은행 영업 시간 중에 우리은행 기계에서 돈을 뽑으면 수수료 면젭니다. 우리은행에서 경남, 광주은행으로 송금하는 것은 타행이체 수수료가 아닌 당행이체 수수료를 적용합니다.
제가 돌아다닌 것 중 가장 강력한 건 홍콩상하이은행의 `이자유예금`입니다. 무통장 계좌인데 어느 은행 기계에서 돈을 뽑더라도 수수료가 없습니다. 즉, 이것만 있으면 수수료 걱정 끝입니다. 그리고 인터넷뱅킹으로 어느 은행에 송금하더라도 수수료 없습니다.
따라서 저는 홍콩상하이은행 이자유예금과 국민은행 인터넷저축예금 카드를 늘 갖고 다닙니다. 이 두 카드만 갖고 국민은행에 가면 절대 수수료 없이 돈을 뽑거나 송금할 수 있습니다. 홍콩상하이은행에서 돈을 뽑고 그걸 국민은행으로 입금하고 거기서 계좌이체를 하면 되니까요.
참고로 제가 2002년에 낸 은행 수수료는 총 1300원입니다. 아주 급한 상황에서 다른 은행에서 뽑은 적이 있어서지요. 2003년엔 전혀 수수료를 낸 바 없습니다.
그리고 다른 은행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통장이 있습니다.
우리은행에서는 산업은행 통장으로 입출금을 할 수 있습니다.
우체국에서는 외환은행과 한미은행 통장으로 입출금을 할 수 있습니다. 외환과 한미은행 고객들은 은행이 멀리 있으면 우체국으로 가세요. 단 카드로 돈 뽑을 때는 수수료 받습니다.
뱅크라인 통장을 만들면 모든 지방 은행에서 입출금을 할 수 있습니다.
[출처]
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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