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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1), 신주쿠


어제 환영회랍시고 좀 늦게 잤는데도 7시가 되니 눈이 떠졌다.
일본 오기전에 뉴스에서 40도가 넘는 폭염으로 사망자가 많다는 뉴스를 봤는데..

덥.ㄷㅏ!!

아침 7시인데도 더위 때문에 잠을 잘 수가 없었다.
TV를 틀어보니 35란다.

아침, 7시에 35도..
도쿄의 하루는 이렇게 시작된다...

우린 그렇게 잠을 못드는데..
집주인들은 잘만 잔다.
역시 현지 적응자들은 틀렸다 ㅡ.ㅡ

10시 쯤 성민씨를 가이드로 앞세우고 집을 나섰다.

히카리가오카(光が丘:hikarigaoka)역을 종착역으로 하는 오에도(大江戸線:Oedo) 지하철은 신주쿠(新宿:Sinjuku)를 거쳐 간다. 우리의 첫번째 목적지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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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 까지는 30분 정도 걸린다.
260엔 우리 나라 돈으로 2000원 좀 넘는데, 교통비가 장난 아니다.
거기에 종류가 다른 지철이나 전철로 갈아 타기 까지하면, 훨씬 비싸진다.
서울 지하철도 구간을 세분화해 요금이 많이 비싸졌는데, 일본에 비할바는 못된다. ㅎㅎ

신주쿠역에 내려서 도쿄 도청쪽으로 내려갔다.
처음으로 간곳은 NS빌딩(NSビル) 한때 성민씨가 이곳에서 근무한 적이 있었단다.
밖에서 볼 땐 그냥 보통 빌딩인데.. 안에 들어와 보니 중앙이 하늘까지 뚫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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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눈에 익은 추시계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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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를 뒤적 거려보니 역시 사진이 있다.
저 시계는 29m 높이의 세계에서 가장 큰 추시계란다.
사진은 건물 밖이 아닌 건물 안에서 찍은 사진이다.

일단 배를 채우기 위해 29층으로 올라갔다.
NS빌딩의 식당가
29, 30층은 식당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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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처음으로 먹은 식사다.
밥위에 돈가스가 올라가 있고, 우동도 나왔다.
처음엔 먹을만 했는데.. 먹다 보니 너무 짜고 맛이 강했다.
이거 하나 먹고 하루종일 속이 더부룩 해서 혼났다 ㅡ.ㅡ
가격은 580엔
일본에서는 모두 더치패이를 한다고는 들었는데.
계산도 계산대에서 각각한다. ㅡㅡ;


그 다음 간곳은 도쿄도청사(東京道庁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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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가면서 대부분 그늘이었다.
도쿄는 사람들이 다니는 길가 차가 다니는 길을 구분 해 놓은 곳이 많았다.
우리나라 육교처럼 도로 위로만 짧게 길이 나있는것이 아니고 그런 도로위에 길들이 주욱 연결되어 있고, 때로는 인도가 도로위를.. 때로는 도로가 인도위로 나있었다.
거기다 시내 중심 곳곳에 녹지가 조성되어 있어, 나무 그늘이 있었다.
한마디로 심시티를 잘해놨다. ㅎㅎ

도쿄도청 45층에는 무료 전망대가 있는데..
남쪽 타워는 월09:30~22:00, 수목금09:30~17:30, 토일06:30~19:30,
북쪽 타워는 09:30~22:00까지 개관이라고 가이드 책자에 나와있다.
휴관은 남쪽 타워는 화요일, 북쪽 타워는 월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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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도청은 야경이 멋있다는데..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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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관람창 앞에 건물 설명이 있는데.. 일어,영어,중국어,한글로 설명이 있다.

다음으로 신주쿠 역 바로 옆에 있는 전자제품 할인매장을 들렸다.
사실 도쿄도청에서 신주쿠역으로 가려면 지나가게 되어있다.
유명한 요도바시 카메라 1층에는 카메라 부스는 작고, 온통 소니와 애플 밖에 보이지 않았다.
일본을 돌아다니면서도 다른 전자제품 매장도 소니와 애플 뿐이었다.
일본은 소니가 대부분인듯 했다. 전자제품 매장에서는 애플의 맥북과 아이팟도 쉽게 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 직영점에서나 볼 수 있는 최신 기기들을 직접 만져 볼 수 있다.

1층 부터 5층까지 오락실인 곳에 한번 들어가봤다.
각 층마다 뽑기 게임, 비디오 게임등의 주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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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오락실 하면 초등학생들만 있는데..
일본은 어린애들이 없었다. 이렇게 나이 많이 드신 분들이나 아주머니들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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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어떤 게임의 고수를 발견했다.
주위에 구경꾼이 많아서 가보니.. 엄청난 손놀림 ㄷㄷㄷ

또 다른 층에는 특이한 인터페이스의 게임기도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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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같은 자판기에서 카드를 뽑아, 오른쪽  사진과 같이 넓은 판위에 놓고 게임을 한다.
카드로 직접 조작하는 카드와 게임 내용이 저장 되는 두 종류가 있는 듯 하다.
카드 게임은 장르도 RPG, 시뮬레이션등 엄청 다양했다.
얼마전 국내에서 열린 블리자드 페스티발에 가서 카드게임을 본적이 있었는데..
왠 카드 게임하고 대충 흘려버렸는데 같은 용도 인듯 하다.
차세대 게임기 인터페이스 일지도 모르겠다.


다음은 시부야(谷:Shibuya)로 가보자.